박명수 "'무한도전' 4년 사랑, 무한 감사"(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2.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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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박명수가 '무한도전'과 '해피투게더' 열혈 팬들에 감사의 말을 직접 전했다.

박명수는 2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올해 건강적으로는 무척 힘들었다"라며 "올 여름 간염에 걸려 입원도 하고 얼마 전 응급실에도 가며,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그래도 팬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건강상의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방송적으로는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2시의 데이트'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는데, 이 모두 팬들의 성원 덕이기에 재차 감사 드린다"라며 밝혔다.

박명수는 올해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과 KBS 2TV '해피투게더' 및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올 '무한도전' 프로젝트 중에서는 뉴욕에서 촬영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 정말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로 열심히 촬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에게 '쩌리짱'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 것도 기억에 남고, (유)재석이 등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와 잘 지냈던 것도 올해의 좋은 추억"이라며 "4년여 간 지속된 '무한도전'에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주신 팬들에 무한 감사를 드리고, '해피투게더'에도 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다"라며 웃었다.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과 '무리한 도전' 시리즈를 거쳐 지난 2006년 5월부터 지금의 콘셉트로 탄생, 햇수로 4년째 최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해피투게더' 역시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 인기 MC들이 재기 넘치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참 , 올해를 탈모 예방 관련 쇼핑몰인 '거성닷컴'과 가발 관련 회사인 '모하니'도 자리를 잡은 의미 있는 한 해"라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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