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차량대파 교통사고 "입원 치료중"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2.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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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주원이 타고 있던 차량이 폐차될 만큼 아찔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고주원은 현재 정밀검사를 받고 입원한 상태다.

고주원은 지난 22일 새벽 SBS '산부인과 여의사' 첫 야외촬영 차 거제도로 내려가던 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타고 있던 밴은 크게 파손돼 폐차됐다.


현장 사고 관계자는 "폐차될 정도의 큰 사고였는데 큰 외상이 없다"고 전했다.

고주원은 사고 직후 간단한 응급처치 후 촬영장소로 이동해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24일 목과 허리에 계속된 통증을 호소해 현재 강남 모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고주원은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통원치료를 하면서라도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고주원 소속사에 따르면 주치의는 "고주원이 목과 허리 쪽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치료에 들어가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술의 필요성도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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