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사진=SBS> |
SBS가 '제중원', '인생은 아름다워', '자이언트'를 2010년 안방극장을 공략할 무기로 내세웠다.
SBS는 28일 2010년 10대 대기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사극 '제중원'과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대하드라마 '자이언트'가 대기획에 포함됐다.
내년 1월 4일 첫 방송하는 국내 최초의 메디컬사극 '제중원'은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濟衆院)을 배경으로, 백정의 아들(박용우 분)과 중인의 딸 유석란(한혜진 분), 양반의 자식이자 성균관 유생인 백도양(연정훈 분)이 양의로 성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엄마가 뿔났다'이후 김수현 작가의 1년 6개월만의 복귀작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훈훈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으로, 장미희 김해숙 김상중 등이 출연할 전망이다.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내년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70~9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 강남 건설 현장에 뛰어든 한 사나이의 사랑과 야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외에도 SBS는 연중캠페인 '2010 대한민국-일류국가로', 21세기 문화생태보고서 '툰드라', '나는 한국인이다-출세 만세', 역사기획 프로젝트 '내 나라 대한민국', '물은 생명이다'의 10년 총결산 '안양천의 기적', 시청자 감사이벤트 'SBS 빅스타쇼', 'SBS 카니발' 등을 2010년 10대기획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