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아톰, 내겐 악당만 물리치는 영웅"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12.28 17:08
  • 글자크기조절
image
ⓒ홍봉진 기자


배우 유승호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톰의 목소리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유승호는 2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아스토로 보이-아톰의 귀환'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기억 속의 아톰은 악당만 물리치는 영웅인 줄 알았다"며 "더빙을 하면서 사랑과 감정을 느끼는 로봇이라는 점에 차이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는 "오버해서 연기하려고 했다. 극중 아톰이 13살인데, 제 목소리가 생각보다 걸걸했다"며 "아톰하고 이미지가 잘 안 맞는 것 아닌가 걱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극중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가진 100만 마력의 로봇 아스트로 보이 목소리를 맡았다.

'아스토로 보이-아톰의 귀환'은 1951년 만들어진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21세기를 배경으로 소년 로봇의 활약상을 3D로 새롭게 선보인다. 2010년 1월 14일 개봉 예정.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