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
영화 '포화 속으로'의 스틸컷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9일 '포화 속으로'(연출 이재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연배우 권상우와 빅뱅 탑(본명 최승현)의 출연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장면은 장범(탑 분)이 학도병들에게 식량을 얻어오라고 시키는 장면과 수류탄으로 장난을 친 갑조(권상우 분)와 학도병들이 곡식 창고를 날려버리는 장면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남 합천에서 진행 중인 영화 촬영현장은 배우와 스태프의 열기로 뜨겁다"며 "실제 축사를 폭파해야 했기 때문에 합천군청 관계자와 제작팀 모두 숨죽이고 촬영현장을 도왔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권상우는 태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영하 10도 이하의 추운 날씨로 인해 인민군을 쫓으며 달리는 장면 등에서 미끄러져 부상이 잦았지만 나보다 더 고생하는 스태프를 보면 힘이 난다"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탑 역시 "'아이리스'에 이어 큰 스케일의 영화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매일 밤낮없이 촬영과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화 속으로'는 6.25 전쟁 당시 71명의 학도병과 수백명의 북한 정규군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의 비극과 아픔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다. 2010년 개봉 예정.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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