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가 2009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이순재는 29일 오후 9시 55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순재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하며 애절한 사랑에 빠진 노년을 열연하고 있다. 2007년에는 역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 '야동순재'란 별명을 얻으며 그 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참석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무대에 오른 이순재는 "이곳에 계신 분들이야말로 상을 타셔야 할 분"이라며 겸손한 수상소감으로 더욱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