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은 장서희보다 이병헌의 수상에 더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31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연기대상'이 SBS '연기대상'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9시50분부터 방송된 KBS2TV '연기대상' 1부와 2부,3부는 각각 13.4%와 17.3%, 그리고 14.1%를 각각 기록했다.
2부가 기록한 17.3%는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연기대상'과 MBC '가요대제전'보다 높은 기록이다. 이날 SBS '연기대상'은 1부와 2부가 각각 13.1%, 12.6%를 기록했다. MBC '가요대제전'은 1부는 13.3%, 2부는 15.2%를 나타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아이리스' 이병헌이 대상을 차지했다. SBS는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대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