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사진=도프엔터테인먼트 |
록그룹 백두산이 23일 올해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3일 백두산 소속사 도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두산은 오는 23일 서울 홍대 인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도프엔터테인먼트 측은 "리더 유현상은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해 예능과 방송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매일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서는 새 음반에 수록될 신곡과 과거의 히트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상은 "이번 공연이야말로 한국 헤비메탈의 부활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힘들게 음악 해온 후배 뮤지션과 한국의 마니아 여러분께 우리 한국 헤비메탈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두산은 1986년 1집 '투 패스트! 투 라우드! 투 헤비'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1987년 그룹을 해체했다가 지난해 원멤버 유현상, 김도균, 김창식을 주축으로 드러머 박찬을 영입해 재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