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올해엔 1.5배 판매 예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1.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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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달력이 올해엔 지난해에 비해 1.5배 가량 판매될 전망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009 '무한도전'의 달력이 지난해보다 약 1.5배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달력 등이 MBC티숍을 비롯해 영풍문고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함께 팔리기 때문에 주문을 모두 정확히 집계하기 힘들다"며 "그러나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에 비해 약 1.5배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는 1월말에서 2월초까지 판매될 계획이다.

'무한도전'의 달력 만들기와 수익금 기부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연례행사다. 첫 해 10만부가 팔린 달력은 지난해 약 50만부 판매의 대히트를 기록했다. 1.5배 예상대로라면 올해는 무려 75만부에 달하는 달력이 팔리게 된다.


지난해 '무한도전' 측은 제작비를 제외하고 약 5억원에 이르는 모든 달력 수익금을 장학금 및 아프리카 우물파기 성금 등으로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달력의 수익금도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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