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프로듀서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김창환 프로듀서가 투병 중에도 가수 박미경의 음반 작업에 참여하는 투혼을 발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창환 프로듀서의 한 측근은 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창환 씨가 지난달 25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곁에 사람이 없었다면 큰일 날 뻔 했다"면서도 "쓰러진 당일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최근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수술 뒤에도 병상에서 이달 중순 음반 발매를 앞둔 박미경의 음반 작업을 총감독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박미경이 이달 중순 클론의 '돌아와'의 보컬 버전과 발라드 '어떻게' 등이 수록된 곡으로 컴백할 것"이라며 "오늘 SBS '초콜릿' 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김창환 프로듀서는 김건모, 클론, 채연, 박미경 등의 음반 제작에 참여해온 유명 프로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