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남성 그룹 빅뱅의 대성이 송지나 작가의 차기작 '왓츠업'에 출연한다.
송 작가는 지난 5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대성군이 이번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 맞다"고 밝히며 "노래 잘하고 성격 좋고 예뻐죽겠다"며 대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송 작가는 "카이스트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아니라 대학 뮤지컬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캠퍼스 드라마"라며 "새 드라마 제목은 현재 '왓츠업(What's Up)'으로 확정될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송 작가는 또 "현재 등장인물의 반 정도는 캐스팅이 완료되어 있는 상태고 나머지 반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수 없을까 해서 의견 조율 중"이라며 "대성을 놓고 만든 이번 등장인물도 엄청 예쁘다"고 덧붙였다.
송 작가는 항간에 차기작 제목으로 알려졌던 '제로플러스'에 대해서는 "제작사 이름"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왓츠업'은 YG엔터테인먼트와 송지나 작가가 소속된 제이콤엔터테인먼트 공동 제작으로 오는 3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송 작가의 차기작 '왓츠업'에는 당초 빅뱅의 탑이 출연한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양현석은 "탑은 역할의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아 다른 멤버로 바꾸기로 했다"며 또 다른 멤버의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