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혜수, 8일 팬사인회 안전 고려 비공개

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1.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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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과 열애 사실을 고백한 김혜수의 첫 공식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된다.

6일 오후 화장품 브랜드 '미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8일 열리는 팬 사인회는 취소되지 않을 예정이다"며 "다만 안전을 고려해 비공개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밖에서 열리는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사람만 매장에 입장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8일 오후 자신이 CF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미샤'의 창립 10주년 기념 팬 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수가 유해진과 열애 사실을 고백한 뒤 첫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라 행사가 취소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김혜수는 정공법을 택했다.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 인만큼 개인적인 사정으로 공식 행사를 취소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과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문화와 예술에 서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우정과 친분을 쌓아갔고 유해진의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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