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활동재개, 퇴원 하루만에 '뮤직뱅크' 출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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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퇴원 하루 만에 가요 프로그램 출연을 재개한다.

8일 오전 윤하 측은 "윤하는 입원 1주일 만인 지난 7일 오후 퇴원했다"라며 "윤하는 현재 폐렴 증상은 거의 사라졌지만 후두염은 낫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하 측은 "윤하는 8일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 무대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윤하는 지난 주 음악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취소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몸 고생에 못지않게 마음고생도 심했다"라며 설명했다.

윤하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감기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해오다 1일 새벽 고열을 동반한 몸살로 쓰러져, 이날 곧바로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당초 신종플루일 가능성도 있다고 봤으나 정밀검사 결과 신종플루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윤하는 지난 3일과 4일 한때 혼수상태에 빠지고, 폐렴 증세까지 보여 주위를 걱정케 했다.

이번 입원으로 인해 윤하는 지난 1일 KBS 2TV '뮤직뱅크'와 2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도 연이어 취소했다.


한편 윤하는 3집 Part. B 타이틀 '오늘 헤어졌어요'로 요즘 인기 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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