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남녀 주인공인 고수 및 한예슬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길 시청자 4명이 확정됐다.
8일 SBS 측은 "시청자들은 한 달 만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홈페이지의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코너에 1000여건의 사연들을 올려놓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사연들 중 의미 있는 이야기를 올린 4명을 최종 선정했고, 이들은 한예슬 및 고수와 데이트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SBS에 따르면 당첨자들은 '병원에서 100장의 카드를 선물했다가 일일이 답장 받은 사연'(ID exit53), '뇌졸중으로 삶을 마감할 뻔 했던 산청청년'(ID 알록달록구름향기), '외국인을 상대로 프리허그를 해 칭찬받은 이야기'(ID wannyball3), '신부전증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준 기억'(ID tjalgml263) 등의 사연을 남겼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측은 드라마 제목에 착안,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사연을 공모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에 실제로 눈이 내리면 이들 중 4명을 선정, 드라마 주인공인 한예슬 및 고수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내 걸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