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커플, 묵묵부답 '닮은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1.0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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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과 9일 열애 공개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 김혜수(왼쪽)과 유해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인 공개선언 후 하루 간격으로 당당히 팬들 앞에 나선 김혜수와 유해진 커플이 묵묵부답 닮은꼴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유해진은 9일 오후 경기도 분당 CGV오리에서 진행된 영화 '전우치'의 무대인사에 참석,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등과 함께 400만 돌파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유해진의 이날 행사는 지난 4일 연인 김혜수와 열애를 인정한 뒤 첫 공식석상인 만큼 이에 대해 언급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됐으나, 유해진은 웃음 띤 얼굴로 "감사드리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밝혔을 뿐 열애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8일 김혜수가 서울 명동에서 있은 팬 사인행사에서 웃음으로만 일관한 채 침묵을 지킨 것과 닮은 꼴 행보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열애 공개 이후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당당히 정면 돌파에 나섰으나, 행사에 대한 책임만을 다 했을 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열애소식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다문 것이다.


'전우치' 제작사 영화사 집의 한 관계자는 "400만 돌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준비한 '무대인사'가 개인적인 열애 기자회견장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어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4일 소속사를 통해 유해진과 공식 연인사이임을 인정했다.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했으며, 이후 지난 2008년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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