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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표 ⓒ사진=뮤직팜 |
래퍼 김진표가 그간 여러 가수들의 피처링에 참여한 결실을 자신의 음반으로 맺었다.
13일 김진표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발매된 김진표 미니앨범 '로맨틱 겨울'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모든 가수들은 개런티를 일절 받지 않았다.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에 피처링한 SG워너비의 김진호 뿐 아니라 이적, 김동률, 류시원, 김원준, 김조한, 싸이, 길, 김창렬, 쿨의 유리, BIZNIZ, 호란 등이 모두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
뮤직팜 측은 "김진표가 래퍼로서 그동안 많은 가수들의 피처링에 참여해왔다"며 "수많은 가수들이 이번 음반에 참여해주면서 '집단 품앗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공감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표는 지난 12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그간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친분을 유지한 뮤지션들이 앨범에 대거 품앗이로 참여해줬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진표는 소속사를 통해 "노개런티로 참여해준 동료 가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음악적 도움을 받은 만큼 음악으로 그 이상의 보답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