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f(x)가 아프리카에서 촬영한 화보로 이국적인 매력을 뽐냈다.
13일 2009 김중만 아프리카 프로젝트 측은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사진작가 김중만이 촬영한 f(x)의 사진을 공개했다.
2009 김중만 아프리카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f(x)는 김중만, 가수 김종진, 마술사 이은결에 이어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팀에 합류, 화보를 촬영했다.
f(x)는 아프리카에서 마사이족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자신들의 히트곡을 응원가로 가르쳐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중만은 "f(x)가 갖고 있는 아이돌의 순수한 이미지, 앞으로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는 백지의 이미지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프리카의 원초적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며 f(x)의 합류 배경을 밝혔다.
김중만은 2007년부터 '희망의 골대 세우기'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지난해에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기념, 마사이족과 함께 '희망의 골대'를 진행했다.
2009 김중만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