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에게 고무줄 반지 프러포즈"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0.01.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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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사진=MBC


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가 아내 윤미래에게 노란 고무밴드로 반지를 만들어 프러포즈 한 사연을 공개했다.

타이거JK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윤미래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스토리를 밝혔다.


타이거JK는 "처음 윤미래와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었다"면서도 "너무 순진한 윤미래를 챙겨주고, 공통의 관심사로 대화가 통하다 보니 어느 순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거JK는 "노란 고무줄 반지로 프러포즈를 했다"며 "반지 살 돈이 부족해서 저녁을 차려주면서 무릎을 꿇고 '나랑 평생 있자. 나중에 원하는 반지로 바꿔주겠다'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말처럼 멋있지는 않았지만 미래가 펑펑 울더라"며 "그 때 너무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윤미래는 아들 조단과 함께 녹화장을 방문해 타이거JK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는 등 뜨거운 애정을 과시해 MC 강호동과 유세윤, 우승민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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