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홍봉진기자 |
정가은의 기세가 무섭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MC로 입성한데 이어 '놀러와'까지 고정 MC로 투입됐다.
정가은은 지난 13일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만난 자리에서 "'놀러와'에 고정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활동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현재 '놀러와'는 지난해 2월 정시아가 하차하고, 은지원에 이어최근 노홍철까지 하차하게 되면서 후임 MC를 투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놀러와'는 6년 가까이 방송된 장수 토크쇼인데다 유재석 김원희 이하늘 길 등 팀워크가 워낙 좋은 것으로 알려져 쟁쟁한 후보들이 눈독을 들였던 것은 사실, 그런 가운데 정가은이 여성 고정 MC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정가은은 지난해 SBS '스타킹'에서 팔등신 송혜교로 화제를 모으며 예능계에 데뷔, 불과 1년 안팎에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와 tvN '롤러코스터-남여탐구생활'에 이어 지상파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놀러와'까지 접수하며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