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전작과는 다른 '이신영' 만들겠다"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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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홍봉진 기자


배우 박진희가 시즌 드라마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이하 '아결여')에서 전작과는 다른 캐릭터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희는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결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박진희는 이 자리에서 "일에 관해서는 독종 같고 머슴 같은 면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사랑에 대해서는 젬병이고 순수하고 서른넷인데도 불구하고 좌충우돌 하는 면이 있다"며 극 중 배역을 설명했다.

박진희는 "그러다 나이 어린 민재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요"라며 앞으로 연상연하 커플로 발전할 것임을 예고했다.


그는 '전작인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봤냐'는 질문에 "시즌2 개념으로 하는 것이라 방송을 볼까하다가 저만의 이신영을 새롭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작이 좋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서 내 스스로 고민했던 부분이 더 많았다"고 덧붙였다.

'아결여'는 일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30대 전문직 여성들의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위트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전작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았으며 MBC '뉴 논스톱', '비포&애프터 성형외과', '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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