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48)가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조지 클루니는 오는 22일(현지시간) 밤 케이블채널 MTV와 손잡고 전 미국에 걸쳐있는 MTV방송 네트워크를 이용, 기금 모금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모금된 돈은 전액 아이티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14일 MTV는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남서쪽 16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대통령 궁과 정부 청사 건물, 병원 등을 포함한 수백 채 건물이 붕괴돼 다수 사람들이 매몰됐다.
사망자 수조차 제대로 집계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 상황인 가운데 국제적십자사는 15일 사망자가 최소 5만 명 이상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