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균 기자 |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이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에 동의를 한다고 밝혔다.
조희문 위원장은 15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 아트시네마에서 열린 제5회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있어야 함을 느낀다"며 "저도 영화가 안정적으로 상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영잔위 위원장으로서 동의를 드리고 많은 대화를 나눠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건립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 위원장의 발언인 이날 한국 대표 감독들이 가진 기자회견에 대한 답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네마테크 친구들 영화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국내외 영화인 추천한 고전과 신작 총 36편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