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자격' 서설 덮인 지리산 눈물의 종주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1.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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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이하 남자의 자격)코너 멤버가 눈물겨운 지리산 종주에 나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지난 6일부터 각각 두 팀으로 나눠 지리산 등반에 도전했다. 이는 '남자의 자격' 2010년 프로젝트 가운데 첫 번째다. 이들은 엄홍길 산악대장과 동반했다.


'남자의 자격' 멤버 가운데 이경규 김태원 이정진 이윤석 김성민의 최종목적지는 노고단. 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정상을 향해 전진했다.

이들이 지리산을 찾았을 때는 영하 14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폭설로 인해 이들의 산행을 더욱 어려웠다. 길이 눈으로 뒤덮여 좀처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멤버들은 눈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자연에 심취해 마치 어린아이같이 즐거워했다.

이들은 인내와 끈기로 서로를 격려하며 해가 질 무렵 직전까지 노고단 대피소 인근까지 도착했다.


다음 주 방송분에서는 이들의 노고단 등산기와 중산리에서 천왕봉코스로 지리산을 찾는 윤형빈과 김국진 일행의 산행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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