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 ⓒ사진=유동일 기자 eddie@ |
원로배우 신영균이 아이티 지진피해 주민 돕기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19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신영균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아이티 지진 복구에 100만 달러를 냈다는 기사를 읽고 10만 달러 지원을 결정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신영균이 대중의 사랑으로 자란 영화인으로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돌려주고 싶었다"며 "후배 영화인들도 어려움에 처한 아이티 주민을 돕는 일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영균은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우리나라를 풍미했던 영화배우로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