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의 허태희 <사진='파스타' 홈페이지 캡처> |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 출연중인 탤런트 허태희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던 개그맨 허승재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허태희는 '파스타'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의 냉요리 담당 요리사 한상식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허태희는 '개그 콘서트'에서 하차한 뒤 연기자로 전업하면서 이름을 바꾸고 무려 17kg을 감량,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허태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이 개그맨이라는 걸 원래 밝히고 싶어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통해 이 사실이 조금씩 퍼지면서 결국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허태희씨가 1년여 동안 꾸준히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계속하면서 체형이며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 식스팩까지 생겼다"며 "연기자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허태희는 KBS 16기 공채 개그맨 허승재로 데뷔,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허필버그로 인기를 모았다. 연기자 허태희로 활동하며 드라마 '신입사원',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