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창간 35주년을 맞이한 한 일본 패션잡지에 첫 남성 표지모델로 결정됐다.
21일 일본언론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오는 22일 발매되는 여성 패션잡지 'JJ'의 3월호에서 표지 모델로 등장한다.
산케이스포츠 측은 "올해 창간 35주년을 맞이한 'JJ'의 잡지 표지는 통상 여성 탤런트가 맡아왔다"며 "남성 그룹이 표지 모델이 되는 것은 처음이다. 쾌거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검은색과 회색의 정장을 입고 화보 촬영에 임했으며 일부터 사생활까지 적나라하게 고백한 100문 100답에도 응했다.
이 언론은 "지난해 12월 말 도쿄의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NHK '홍백가합전'과 '일본 레코드 대상' 출연 준비 때문에 바빴지만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기는 등 5명 모두 의욕적으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이 언론은 "일본에서는 이 표지등장을 계기로 27일 신곡 '브레이크 아웃'을, 오는 2월 17일에는 첫 베스트 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을 발매한다"며 "향후 계획에 대해 일본 소속사 에이벡스 측은 결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