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홍봉진 기자 |
개그우먼 안영미가 3년 전 갑상선 암에 걸린 뒤 건강 압박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최근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녹화에서 현영 김나영 정주리 등 멤버들과 경기도 일산의 한 정신과를 찾아갔다.
이날 멤버들과 함께 정신진단을 받은 안영미는 강박관념이 심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영미는 "주위 사람들이 웃지 않았을 때 당황스럽다"며 개그우먼으로서 부담감에 대해 토로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안영미는 질문지 테스트 결과 건강에 대한 압박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미는 "3년 전, 갑상선 암에 걸린 후부터 무엇보다도 건강을 챙기는 버릇이 생겼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지난 2007년 9월께 소속사 동료 개그맨들과 함께 종합건강검진을 받다 갑상선 이상을 발견하고 치료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안영미는 주위의 걱정을 염려해 주변에는 암이라는 이야기를 삼갔으며, 다행히 초기에 종양을 발견, 바로 치료에 들어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