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톱스타들이 아이티 참사를 돕기 위해 대규모 공연을 벌인다.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전 10시 세계적 음악 전문채널 MTV 측은 미국 뉴욕과 LA, 영국 런던 등에서 '아이티에 희망을'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은 MTV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아이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마돈나와 와이클리프 진, 브루스 스프링스턴, 제니퍼 허드슨, 메리 제이 블라이지, 샤키라, 스팅 등은 뉴욕에서, 비욘세와 콜드 플레이, 제이지, 리한나 등은 런던에서, 알리시아 키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저스틴 팀버레이크, 스티비 원더, 테일러 스위프트, 키스 어반, 이멜린 미셸 등은 LA에서 각각 공연을 펼친다.
이들 외에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벤 스틸러, 브래드 피트, 클린트 이스트우드, 덴젤 워싱턴, 할리 베리, 줄리아 로버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메릴 스트립, 모건 프리만, 니콜 키드만, 로버트 패틴슨, 사무엘 L. 잭슨, 톰 행크스, 윌 스미스, 무하마드 알리 등 100여 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도 이번 기금 방송에 대거 참여한다.
MTV 측은 "이날 펼쳐진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은 아이튠즈를 통해 곡당 0.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아이티 구호 기금으로 기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