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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자신이 진행을 맡은 토크쇼를 위해 서울 명동 한 복판에 깜짝 등장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승우는 25일 오후 3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의 코너인 '아주 특별한 약속-우리 지금 만나'라는 약속지키기 프로젝트를 위해 명동 한복판을 찾았다.
25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승우의 갑작스런 등장에 현장에 있던 인파 500여 명이 몰려드는 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김승우는 '승승장구'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사전에 공지된 '김승우가 명동 한복판에서 장구를 친다면?'이라는 약속 과제를 수행했다.
이 질문에 가장 재치 있게 댓글을 단 시청자와 김승우가 실제로 만났으며, 김승우는 현장에서 10분 동안 장구를 신명나게 두드리며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김승우가 진행자로 나선 '승승장구' 첫 번째 게스트는 아내이자 국내 정상의 배우인 김남주가 출연할 예정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관계자는 "조만간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녹화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승승장구' 1회는 오는 2월 2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