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의 온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샤이니가 리얼리티 프로그램 '헬로 베이비'를 통해 육아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일부에서 멤버 온유에 대해 "캐릭터를 설정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5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샤이니는 지난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 KBS joy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샤이니의 헬로 베이비'를 통해 4세 된 남자아이 유근을 키우며 '아빠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19일과 26일 1, 2회가 각각 방송된 뒤 일부 시청자들은 온유가 유근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는 등 마치 '아기 공포증'이 있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 것과 관련 "억지스러운 캐릭터 설정이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27일 오후 "아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설정이 있을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하며 "우리도 처음에 온유가 아이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고, 앞으로 둘 사이를 어떻게 가깝게 만들어줘야 할지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제작진은 또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현재 온유가 보이는 행동은 제 3자의 입장이 아니라 실제 아빠의 마음으로 아이를 돌보려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돼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라며 "하지만 한 번 가까워지고 나면 누구보다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온유라고 꼽기도 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