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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문희 ⓒ사진=MBC |
배우 나문희가 유해진의 열애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상대가 김혜수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나문희는 27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나문희는 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으로 유해진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그러면 김혜수가 며느리인 셈인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고 묻자 나문희는 "눈치 채고 있었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나문희는 "유해진이 제 연극을 보러 온 자리에서 자신과 나이가 같은 사람과 연애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공개했다.
하지만 나문희는 "근데 그게 김혜수였느냐"고 강호동에게 반문하며 "그냥 유해진이 결혼할 사람이 있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나문희는 유해진과 김혜수의 열애가 화제를 모으던 올 초 미국에 머물고 있는 둘째 딸의 집을 방문하고 있어서 이 같은 사실을 접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문희, 김윤진 주연의 영화 '하모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