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걸그룹 f(x)의 멤버 설리가 SBS '인기가요' MC를 맡는다.
28일 '인기가요'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설리가 새 여자MC에 발탁됐다"며 "오는 2월 7일부터 기존 남자MC인 택연·우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설리 발탁 이유에 대해 "밝고 명랑한 분위가기 '인기가요'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아역배우 출신 아이돌로 끼가 많다는 것도 설리를 발탁하는데 주요하게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설리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으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의 아역과 영화 '바보', '펀치레이디' 등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현재 여자MC인 하연주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31일 방송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 은혁, 신동이 스페셜MC로 참여,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페셜'로 꾸며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