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로폼 공장 생신직 종사자 이규형 씨가 SBS 주말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8m 피사의 사탑 쌓기'에 성공했다.
30일 방송되는 '스타킹'에서 이규형 씨는 '스타킹'을 통해 생애 최초로 8m 높이 스티로폼 탑 들기에 도전했다.
이 씨는 8m 높이에 도전한 순간, 너무 높은 높이로 탑 전체가 출렁이며 불안하게 움직였지만 이내 안정적인 자세로 호흡을 가다듬고 단 한번 만에 성공했다. 이 씨는 9년 차에 접어든 일터에서 하루에 3만 2000개 씩 스티로폼 상자를 운반하며 익힌 노하우로 성공했다고 했다.
그는 도전하기 앞서 "너무 바쁜 일정에 결혼한 지 4년이 되어가지만 신혼여행 한 번 가보지 못했다"며 "스티로폼 탑 들기에 도전해 성공하면 아내와 꼭 신혼여행을 가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MC 강호동은 "타고난 것도 배운 것도 아니지만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쌓은 장기로 스타킹에 도전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