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30일 에스플러스 측은 "연매협은 정확한 조사도 없이 일방적인 보도 자료를 배포해 대중 문화산업의 혼란과 퇴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입장 표정의 기회를 주었다는 연매협의 주장에 대해 "입장표명을 요청한 적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쪽의 상황만을 듣고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다"며 "협회와 협회 사무국장에게 적법한 절차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27일 연매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도덕적이고 일방적인 계약 해지는 대중문화산업의 기본 구조와 신뢰가 무시되고 눈앞의 이익만 요구하는 안타까운 사건이며, 대중문화산업의 퇴보와 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에스플러스 측은 일본 내 공식사이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에스플러스 측은 "전 소속사 잠보 측은 새롭게 개설한 사이트와 기존 홈페이지가 모두 유료이기 때문에 기존의 운영자와 가입자들이 금전적 법적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새롭게 개설한 사이트는 팬들에게 소식을 알리기 위해 오픈한 사이트로 유료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연매협이 정확한 상황을 조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강지환의 일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소넷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인 공문을 보내 이를 공지하고, 한류를 사랑하는 팬들을 더욱 혼란시키며 한류에 대해 오히려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에스플러스 측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민사사건이 진행 중이라는 보도와는 달리, 업무상 횡령으로 인한 민사 및 형사사건으로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죄 없는 배우가 억울하게 비난을 받는 일을 막을 것이다. 강경하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