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24)이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창력을 과시했다.
문근영은 SBS 30일 밤 12시 10분부터 방송된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평소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상아의 '뮤지컬'로 무대 위에 오른 문근영은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했다. 문근영은 이날 무대 위에서 김정은의 요청으로 섹시댄스도 선보였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여동생이라고 불리기에는 나이가 많아졌다. 이제 촬영장에서도 동생이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어떤 모습으로 자리잡고 싶냐는 김정은의 질문에는 "나도 은근히 섹시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어렸을 때는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만 하다가 조금씩 남자친구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성스러워졌다"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이날 대학생활을 묻는 김정은의 질문에 솔직히 답했다. "소개팅과 미팅을 한번도 못해봤다"는 그는 "내가 성격이 털털하다보니 남자들이 나를 친구로만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또 러브트리 프로젝트에 담긴 '그 바람 소리'를 불러 방청객의 뜨거운 반응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