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31일 '실미도'를 제치고 국내 역대 5위에 올랐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30일 하루동안 407개 스크린에서 22만3370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31일 오전 11만94명을 추가해 누적관객 1117만577명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아바타'는 지난 12월 17일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외화 사상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한 데 이어 역대 5위 '실미도'의 1108만 기록을 넘어섰다.
'아바타'는 개봉 6주차가 지났음에도 평일 평균 10만 명, 주말 평균 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역대 4위 '해운대'의 1139만 기록도 조만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