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열린 배우 주상욱의 데뷔 10주년 팬미팅 현장 <사진제공=제이와이패밀리엔터테인먼트> |
'한 번 사랑 영원히!'
배우 주상욱이 10년 동안 함께 한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상욱은 지난 1월 31일 서울 강남 압구정동 윤당아트홀에서 팬클럽 '상욱나라' 회원 100여 명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상욱은 1999년 EBS 드라마 '내 꿈을 펼쳐라'로 데뷔, 다음 해인 2000년 현재의 공식 팬클럽 '상욱나라'가 창단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상욱나라'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주상욱과의 만남을 추진, 이 자리가 성사됐다.
주상욱은 올 하반기 방송예정인 사전제작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극본 장현주 서희정, 연출 김철규) 촬영으로 바쁜 일정 가운데도 팬들의 마음에 감동, 팬미팅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
주상욱은 이날 가수 박상민과 듀엣곡을 발표한 '비가와요'를 자신의 매니저인 송성호씨와 열창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10년을 동고동락하며 가족과도 마찬가지인 이들과 10주년 촛불 행사를 진행했으며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상욱은 이날 "어떤 배우가 되고 싶느냐"는 팬들의 질문에 "송승헌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주상욱은 데뷔 초 송승헌을 연상케 하는 외모로 주목 받았다.
제이와이패밀리엔터테인먼트 김계현 이사는 "이번 팬미팅은 한국 팬을 비롯해 미국 거주 팬, 일본 팬 등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