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은 5일 방송되는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서 집안의 빚을 갚기 위해 성악을 그만둬야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잘 몰랐지만 난생 처음 보는 액수의 큰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눈앞이 깜깜했다"고 말했다.
그 빚을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결심한 박현빈은 트로트 가수로써 성공하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이후 인기를 얻어 조금씩 그 빚을 갚아 나갈 수 있었다고 토로했다
박현빈은 일은 많아지는데 버는 돈은 빚 갚는 데에 다 쓰니 기운이 빠지고 좌절하기도 했지만 결국 다 갚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빚을 정리하면서 가족들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다시는 빚지지 말자”고 다짐하며 가족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고 일화를 이야기 했다.
또 박현빈은 "유명 작곡가의 오디션에 합격하여 힘든 연습생 생활을 한 후 2년 만에 곡을 받았지만 앨범을 제작해 줄 제작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며 "계속 거절을 당하다가 당시 유일한 젊은 트로트 가수였던 장윤정의 회사에 직접 찾아가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