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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2PM 멤버 전원이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연출 윤현준)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녹화가 진행될 계획인 '승승장구' 3회 초대 손님으로 출연, 입담을 과시한다.
이들의 출연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승승장구'의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 SBS '강심장' 4일 녹화에 멤버인 택연, 준호가 이미 녹화를 마쳤기 때문이다.
'승승장구'는 배우 김승우가 연예계 데뷔이후 처음으로 MC로 나선 프로그램. 지난 2일 첫 방송분에서 아내이자 톱스타인 김남주가 출연해 시청률 두 자릿수인 10.0%(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 기준)기록하며 방송가 안팎에 기대를 모았다. '강심장'은 이보다 6.3%포인트 앞선 16.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업계 안팎에서는 신선한 MC와 포맷으로 기선제압에 나선 '승승장구'와 지난해 말 첫 방송이후 줄곧 동시간대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강심장'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경쟁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택연과 준호가 출연한 '강심장'녹화분의 방송일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 16일 방송예정인 2PM 전원이 출연한 '승승장구'와 동 시간에 방송된다면 '2PM 대 2PM의 재미있는 대결구도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