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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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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단비'팀과 함께 떠난 캄보디아 톤레샵 호수에서 단비 2호 우물을 판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일밤' '단비'에서는 이지아와 출연진들이 관광지로도 잘 알려진 캄보디아의 톤레샵 호수 주변 마을의 식수 실태를 확인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에 이어 두번째 우물을 팠다.
숨쉬기 조차 어려울 정도로 악취가 심하고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물을 마시며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은 위장병은 기본이고 피부병, 설사, 두통 등을 앓고 있었다. 이지아는 오염된 물을 마시고 5개월 간 고열과 복통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회복했지만 척추가 심하게 쉬어버린 '뽀안'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지아는 "고통을 견뎌내면서도 맑은 웃음을 잃지 않는 ‘뽀안’과 이곳의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은 "깁스를 해서 움직임이 불편했을 텐데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지아의 모습에 감동했다", "캄보디아에 희망을 전파한 이지아에게 박수를", "희망전파사 이지아와 단비팀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감동을 함께 나눴다.
한편 이지아는 현재 다양한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다음 활동을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