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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깔끔한 외모 때문에 '새침하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이다해는 "사람들한테 '새침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나를 잘 아시는 분들은 외모 때문에 그런 오해를 받는 것을 안타까워 하신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이날 만난 이다해는 시종일과 웃음이 넘쳤고 화제작 KBS 2TV '추노'로 각종 질투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다해는 "KBS에서 머리를 해주시는 언니는 내가 웃고 떠들 때면 '다해가 이렇게 털털한데'라며 많은 사람들이 내 본 모습을 모른다고 아쉬워하신다"며 "아무래도 얼굴이 주는 첫 인상 때문에 그런 말을 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캐릭터를 통해서만 이다해란 사람을 만나셔서 그런 것 같다"며 "앞으로는 대중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자가 물론 신비감도 있어야겠지만 거리감 없이 팬들과 친해질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런 점에서 이다해는 음악 프로그램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하고 있는 김정은을 대중에게 다가간 좋은 사례로 꼽았다.
"프로그램 MC를 보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고 나란 사람의 다른 면도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다"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그런 프로그램도 좋고 팬미팅도 좋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