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측 관계자는 10일 "김제동이 오는 4월 하버드대 로스쿨 강연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하버드 로스쿨 관계자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강이 성사된다면 한국어로 이를 진행하고 통역의 도움을 일부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제동의 이번 특강은 하버드 로스쿨에 재학중인 SBS '야심만만' 윤선주 전 PD와의 인연으로 적극적으로 타진됐다. 김제동은 이같은 인연으로 하버드 로스쿨 재학생들이 지난해 내한했을 당시 소녀시대와의 만남 등에서 사회를 직접 보기도 했다.
관계자는 "4월께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의 미국 공연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이와 맞물려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검토 단계"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