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이병헌을 주인공으로 한 특별 기획 다큐가 KBS 설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특집 다큐멘터리 '이병헌이 있다'가 KBS 설 연휴 특별기획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병헌이 있다'는 지난해 영화 '나는 비와 함께 간다'와 '지.아이.조'로 세계 스크린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새기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에서 세계를 향한 도약에 성공한 배우 이병헌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의 지난 행보과 앞으로의 비전을 조명한다.
이번 다큐는 이병헌을 상징하는 9개의 주제어 (Hollywood, 스톰 쉐도우, 아키타, 투혼鬪魂, 브랜드‘이병헌’, 도쿄돔, 자랑스런 한국인, 훈장, FAN)로 섹션화해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이병헌이 출연한 KBS2TV '아이리스'의 마지막 촬영 5일과 KBS연기대상 수상 후 밴 안에서 어머니께 전화해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 배우 이병헌의 연기 철학 등이 공개된다.
또 이병헌이 모처럼 짧은 휴식 겸 자신의 할리우드 두 번째 영화 '지.아이.조 2'를 위해 지난 1월 말 방문한 미국 여정에 단독 동행 취재한 모습도 방송된다. 이병헌은 그 곳에서 '지.아이.조'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집에 초청받아 보낸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헐리우드 5대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프로듀서와의 미팅, 차이니즈 씨어터 거리를 걷다 만난 '지.아이.조'의 스톱 쉐도우 캐릭터맨과 반갑게 조우한다.
'이병헌이 있다'는 2월 13일 밤 11시5분부터 6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