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사진=임성균 기자 |
'라이징 스타' 신세경이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속 이상형으로 윤시윤이 맡고 있는 준혁 학생 캐릭터를 꼽았다.
MBC는 15일 오후 6시 35분부터 정음 역의 황정음과 윤시윤이 진행을 맡은 '설 특집 2010 지붕 뚫고 하이킥 시상식'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신세경은 인나 역의 유인나가 리포터로 나선 '지붕킥' 촬영 현장 인터뷰를 통해 '지붕킥' 속 실제 이상형으로 준혁 학생 캐릭터를 주저 없이 선택했다.
신세경은 "다정다감한 스타일이 좋고, 인간미가 없는 사람을 싫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싫어하는 극 중 캐릭터로는 최다니엘이 연기하고 있는 지훈 역을 꼽으며 크게 웃었다. 신세경이 소화하고 있는 세경은 극 중에서 지훈을 짝사랑하고 있다. 이에 신세경의 이번 대답은 시청자들도 함께 웃게 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지붕킥' 시상식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란 뜻의 줄임말인 '지못미상'은 현경 역의 오현경과 해리 역의 진지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극 중 아기자기한 사랑을 엮어가고 있는 최다니엘과 황정음, 신세경과 윤시윤이 함께 거머쥐었다.
'공로상'은 박영규 정준하 박경림 정일우 등 4명에 돌아갔고, '질투의 화신상'은 순역 역의 이순재가 품에 안았다. '구타 유발자상'은 보석 역의 정보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