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의 지연 ⓒ사진=임성균 기자 |
6인조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뮤직비디오 촬영 중 넘어져 무릎 부상을 입었다.
19일 티아라 측에 따르면 지연은 티아라 동료 멤버들과 지난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경기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곡 '너 때문에 미쳐'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지연은 군무 촬영 도중 19일 새벽 크게 넘어졌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이날 "지연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새벽 3시께 단체 춤 촬영 중 앞사람에 구두에 걸려 시멘트 바닥 아래로 떨어졌다"라며 "떨어진 직후 파스와 압박붕대로 응급처치를 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못해 서울로 급히 나와 인근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정밀검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에서는 무릎 인대가 손상돼 3, 4일 정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라면서도 "하지만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의 막바지 촬영이 남아 있어 마취제를 투약 뒤 뮤직비디오 촬영을 급하게 마무리 하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새벽 5시께 경기 수원의 촬영장으로 곧바로 이동했다"라고 전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티아라는 지연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너 때문에 미쳐' 뮤직비디오 촬영을 5인조로 강행했고, 오늘 오전 10시 촬영을 마무리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26일 '너 때문에 미쳐'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그룹 활동 재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