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 "속도위반? 준비 못했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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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배우 임호(40)가 결혼에 앞서 혼전 임신 여부에 대해 밝혔다.

임호는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결혼 공식 기자회견에서 "속도위반이냐고 간혹 물어오는데 결혼 이후 정상적으로 계획해 출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가에서 합의한 자녀계획은 총 3명이다. 건강한 아이를 위해 현재 금연 중이다. 결혼이후 내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4월까지만 아이를 만들 시간이 있을 것 같아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호는 또 "예비신부 역시 결혼 후에는 전업 주부를 할 예정으로 두 사람 모두 결혼이후 당분간은 출산에 신경을 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금이 나의 최고의 봄날이다. 복 덩어리들이 굴러 들어오는 느낌이다"면서 "결혼을 한다고 확정한 이후 내 주변의 기운이 더 좋아졌다. 행복하다"고 밝힌 임호는 결혼기자회견 내내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과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임호는 3월6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11세 연하 액세서리 디자이너 윤정희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윤 씨는 미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액세서리 업체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결혼이후에는 전업 주부로 전향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반여 교제 끝에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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