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관우(45ㆍ본명 조광호)가 오는 3월14일 10세 연하의 미모의 재원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실력파 가수 조관우에 대해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관련 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초보도)
1965년생인 조관우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다 지난 1994년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조관우는 1집 발매와 동시에 가요계의 폭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타이틀곡인 애절한 발라드 '늪'이 대히트를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두성과 가성까지 팬들의 관심을 끌며, 조관우는 단숨에 실력파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부친이 명창 조통달씨인 사실도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 온 조관우는 지난 2003년 정규 8집을 낼 때까지 '꽃밭에서' '님은 먼 곳에' '겨울 이야기' '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8년에는 디지털싱글 '날 버려요'와 미니앨범 '소나기'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창 인기 있을 때도 방송 출연 보다는 공연에 주력해 온 조관우는 근래까지도 한일 양국을 넘나들며 왕성한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한편 조관우는 오는 3월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 살 연하의 손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조관우는 4년여의 열애 끝에 손씨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