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1일 첫 선보인 SBS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 시즌2(이하 패떴2)는 1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패떴' 시즌1 마지막 회가 8.4%를 기록한 데 비해 2배 가까운 시청률이다.
'패떴2'는 이날 김원희 윤상현 옥택연 윤아 조권 신봉선 지상렬의 좌충우돌 첫 만남과 폭설이 내린 강원도 곰배령에서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비록 설정이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멤버들의 조화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패떴'시즌 1은 전성기인 지난해 중반까지 18주 연속 30% 가까운 시청률로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각종 조작설과 식상한 웃음으로 시청률이 점차 하락, 지난 14일 마지막을 장식했다.
과연 '패떴2'가 시즌1 못지않은 시청률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제 첫 회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