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24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로시움에서 열리는 여자 피겨 싱글부문 30명의 선수 가운데 23번째로 출전 금빛 사냥에 나선다. |
김연아는 22일 새벽 열린 조추첨에서 5조에 편성, 세번째 선수로 연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여자 피겨 싱글부문은 조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연아의 예정 경기 시간은 오후 1시경이다.
가장 이상적인 조 배정은 아니지만 평소 '마지막 선수로 출전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김연아로서는 최악의 배정은 피한 셈이다.
또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20, 츄코대)가 김연아에 한발 앞선 5조 두번째 선수로 출전, 볼거리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연아와 같이 출전하는 곽민정(17, 군포수리고)은 2조 네번째에 배정돼 9번째 선수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