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샤이니의 온유가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22일 뮤지컬제작사 PMC에 따르면 온유는 오는 4월 1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출연한다.
온유는 이 뮤지컬에서 서울대 출신으로 부정적이고 욱하는 성질을 가진 동생 주봉 역으로 출연한다. 가수 이지훈과 더블 캐스팅이다.
온유는 제작사를 통해 "어릴 때 대학로도 많이 갔었고 원래 공연을 좋아했다"며 "처음 하는 뮤지컬이라 많이 긴장되고 설레지만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잘 맞춰 샤이니 팬들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홍록기와 배우 김재만은 책임감 없는 무능한 형 석봉 역에 낙점돼 온유, 이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년 초연된 창작 뮤지컬이다. 경북 안동 종갓집을 배경으로 사이가 나쁜 석봉, 주봉 두 형제가 아버지의 유산을 두고 다투는 과정 중 생겨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